본문 바로가기

연습용 포스팅137

선릉 :: 독특, 특이, 신선한 점심 메뉴를 원할 때 '카토멘' 토마토라면 점심에 항상 줄이 많아서 시도도 안해봤던 식당이다. 카토멘 대치본점 https://naver.me/x784QCaL 네이버 지도 강남구 대치동 map.naver.com 단일 메뉴로 구성되어있다. '토마토 라멘' 선릉역 오피스 상권에 위치해있다. 토마토 국물(?)에 일본식 생면이나 우동을 넣어서 만든 라멘이다. 그럼 바로 메뉴를 살펴보겠다. 토마토 라멘에만 집중한 기본에 충실한 가게인 듯하다. 가게가 협소하기 때문에 외부에 테이블들을 마련해놓았다. 라면의 특성상 테이블 회전율이 빨라서 대기시간이 짧은 편이다. 날이 추워서 안에 앉고 싶었으나, 사람이 많은 탓에 밖에 앉을 수밖에 없었다. 그럼 메뉴 사진을 살펴보자. 이것은 생면 토마토 라멘이다. 이것은 우동면 토마토 라멘이다. 치즈를 추가하면 체다 치즈가 아.. 2022. 11. 3.
미아사거리 :: 소곱창 강자가 없는 미아사거리 동네짱 '삼성소곱창' 나는 곱창, 대창의 느끼함 때문에 많이 먹지 못하여 양깃머리와 막창을 주로 먹고 좋아한다. 친한 형님이 소곱창, 소대창이 땡긴다하여 미아사거리에서는 그나마 제일 나은 '삼성소곱창'을 다녀왔다. 그래서 혹시나 미아사거리에서 소곱창·소대창을 찾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포스팅을 하는 바이다. 카카오에는 삼성소곱창, 네이버에는 삼성곱창이라고 나온다. https://naver.me/G0I5jAzZ 네이버 지도 강북구 미아동 map.naver.com 사람은 항상 많다. 식사시간대에는 웨이팅도 있다. 가격은 동네치곤 좀 나가지만, 여느 (보통의) 소곱창집 수준이다. 당일 도축한다고 하는 천엽과 생간도 나오고... 이 콩나물과 미나리? 무침이 너무 좋다. 느끼함을 잡아준다. 깻잎은 좀 짠 편이었고, 음식은 .. 2022. 11. 3.
양수리 두물머리 양평 :: 양수대교 북한강 운길산 경치를 커피 한 잔 값으로 즐기자 '카페 리노' 아마도 양수리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가 아닐까? 양수대교, 북한강, 운길산, 양수철교 등의 모든 뷰를 한 방에 감상할 수 있는 카페다. https://naver.me/FJFQg6hD 네이버 지도 양평군 양서면 map.naver.com 끝내주는 뷰를 자랑한다. 지금까지 20번은 족히 방문한거 같다.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서 그런지 사고가 나지 않게 주차요원분들께서 주차를 도와주신다. 카페 앞 정원도 너무 잘 가꿔놨다. 특히 소나무가 굉장히 인상적! 양수철교가 보인다. 이곳은 KTX중앙선과 경의중앙선인 운길산역과 양수역 중간쯤에 위치해있다. 사계절을 다 와보았는데, 색감은 확실히 가을이 예쁘다. 알록달록 오색빛으로 물드는 자연을 보고 있노라면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 ㅎㅎ 무슨 카페 포스팅을 하.. 2022. 11. 2.
가평 설악면 신천리 :: 북한강 청평호 근처에서 만난 '왕가네 의정부 부대찌개' 양수리 북한강 근처에서 드라이브 중 갑자기 부대찌개가 먹고싶어서 폭풍 검색을 해보았다. https://naver.me/xswHFJrv 왕가네의정부부대찌개 : 네이버 방문자리뷰 112 · 블로그리뷰 7 m.place.naver.com 리뷰가 꽤 괜찮길래 기대를 하고 거의 30Km를 달렸다. 드디어 도착, 도로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다. 약간 간이 식당가 느낌 주차장이 굉장히 넓으니, 주차가 너무 편안했다. 배우, 개그맨, 방송인, 유명인들의 싸인들이 꽤 많았다. 근처에 왔다가 들른 것인가, 아니면 나처럼 찾아온 사람들인건가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유명한 가게인 것은 맞는 듯 그럼 메뉴를 한 번 보자 나는 오리지널파이므로 부대찌개를 주문해보았다. 부대찌개, 모듬사리, 만두사리, 치즈를 시켰다. 참고로 모듬사.. 2022. 11. 2.
수유 북한산 419카페거리 :: 공기 맑아서 너무 좋은 '미즐카페 엠'(주차 가능) 북한산 품에 폭 안겨있는 공기 좋은 카페를 소개한다. 419 카페거리 꼭대기(?) 근처에 위치해있다. 숲이 울창하기에 공기가 너무 좋았다. https://naver.me/FdsGsa0v 미즐카페엠 : 네이버 방문자리뷰 1,275 · 블로그리뷰 195 m.place.naver.com '미즐카페'라고 생각했는데 미즐카페엠이 풀네임이다. 건물 자체에도 나무가 많다. 난 나무가 많은(정확히는 식물이 많은) 공간들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 건물에는 3층이 있지만, 손님은 2층까지만 출입이 가능하다. 건물에도 주차장이 있고, 바로 길 건너에도 주차를 할 수 있다. 주차장이 완비되어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게 큰 장점인 거 같다. 공간활용을 너무 잘하는 가게라는 생각이 든다. 건물 내부에도 노천 공간이 있.. 2022. 11. 1.
미아사거리 미아 삼양사거리 :: 적극 추천 흑돼지 맛집 '돝'제주흑돼지 간만에 자신있게 추천하는 집이다. 위치가 정말 안좋다. 하지만 식사시간대에는 항상 웨이팅이 존재. 그만큼 맛으로 승부하는 가게라는 소리다. [돝 제주흑돼지] 돝은 돼지를 이르는 말이다. https://naver.me/5WGoB5Me 네이버 지도 강북구 미아동 map.naver.com 주차도 여러대는 어렵고, 지하철이 가까운 것도 아니고 버스 노선이 많은 것도 아니다. 그러나 사람은 항상 많다. 참고로 똗도 아니다. 돝 이다. 웨이팅이 싫어, 오픈시간인 4시에 맞춰서 갔다. 첫 손님으로 입장을 하였다. ㅎㅎ 제주도에서 먹는 맛있는 돼지고기 맛 그대로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경해보자. 첫 시작은 국룰로 시작해보았다. 목살 그리고 오겹살 오른쪽 멜젓은 덤 (제주 돼지 먹을 때 빼먹을 수 없는 제.. 2022. 10. 31.
강남 역삼 :: 소갈비살보다는 된장찌개가 인상 깊었던 '풍년집' 장사가 너무 잘되니까 자녀분이 가업으로 물려받은거 같더라(간판에 표기되어있음) 손님은 항상 많다. 회식하는 사람들 특히 많고. https://naver.me/FyKrIhtx 네이버 지도 강남구 역삼동 map.naver.com 풍년집은 단일메뉴 식당이다. '소갈비살' 참숯불에 구워먹는다. 아주 오래 전에 방송도 탔었고,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집으로 계속 인기가 좋다. 마늘 양념을 해놓은 소갈비살 미국산이다. 180g에 18,000원 소갈비살의 맛은 중간 이상. 개인적으로 엄청난 맛집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양념갈비가 맛이 완전 없기에도 사실 어렵지 않나. ㅎㅎ 간만에 먹은 총각김치라서 너무 좋았음 ^_^ 상추 겉절이도 좋았고 ~ 먹느라 사진을 못찍었지만, 된장찌개가 일품이었다. 고기보다는 된장찌개가 더 .. 2022. 10. 31.
선릉 :: 특별한 회식 메뉴, 차돌박이 키조개 삼합 '마포선장' 마포선장 대치직영점 https://naver.me/Gv9PArDS 네이버 지도 강남구 대치동 map.naver.com 회식 장소로 좋다. 삼겹살, 곱창, 회. 이런거에 질린 사람들의 회식 메뉴로 딱이다. 차돌박이+키조개+버섯+묵은지+전복+새우 등등 삼합 그 이상의 요리 직장인들이 많이 다니는 길가에 있다. 지하철 2호선 선릉역 1번 출구쪽 개인적으로 내 입맛에 너무 잘 맞아서 회사 사람들하고 점심으로 많이 간다. 물론 점심에도 쭈꾸미 삼합이나 키조개 차돌박이 삼합을 먹는다. 가격도 진대감에 비하면 아주 착하다. 이 집은 차돌박이+키조개+묵은지 삼합 맛집이니까, 첫 방문에는 무조건 주된 메뉴를 드시길 바란다. 처음에는 사장님이나 직원분이 전부 구워서 한 점 내어주신다. 전복이 살아있더라. 깜짝 놀랐다. ㅎ.. 2022. 10. 28.
선릉 :: 국물 진짜 끝내주는 보양식 '한방 정통 삼계탕' [기대도 안했는데, 맛있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정확한 이름이 뭔지는 간판을 봐도 알 수 없다. 정통원조 한방 삼계탕 & 찜닭 한방원조 삼계탕 한방 삼계탕 그러니 지도부터 투척하겠다. 카카오에서는 '정통원조한방삼계탕' 으로 등록되어있다. https://naver.me/5Q4uT0yz 한방정통삼계탕 : 네이버 방문자리뷰 230 · 블로그리뷰 86 m.place.naver.com 네이버에서는 '한방정통삼계탕' 으로 되어있다. 미치겠다. ㅋㅋㅋㅋㅋ 사장님이 연세가 많으신건지... 카카오, 네이버, 간판 전부 제각각이다. 정확한 명칭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다. ㅋㅋㅋㅋ 이런 가게는 처음이네 오피스 지역에서 약간 떨어진 주택가에 있다.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골목이지만, 점심시간에 식당을 찾는 .. 2022. 10. 26.
성수 서울숲 :: 블랙앤화이트 인스타감성 카페 '칸토' (Kanto) 초기 투자자금을 최소화하여 최대 효율을 이끌어내려고 애쓴 카페같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찾기 쉽지 않으니 지도부터 확인하자 큰 간판없이 골목 안에 있음. 입구부터 블랙 앤 화이트, 무채색으로 꾸며놨다. 계단과 벽면도 전부 블랙앤화이트, 사진상으로는 뭔가 빨려 들어가는 느낌 약간 미술관,,, 갤러리 분위기를 내보려고 애쓴 느낌 말코닉 그라인더와 핸드드리퍼 세트도 전시용 느낌 발뮤다 주전자조차 사용하기 위함이 아닌 보여주기 위한 느낌 시그니처 메뉴에 대한 설명을 간략히 듣고, 디저트와 함께 주문을 해보았다. 플랫블랙, 블랙에이드, 블랙 글라스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오기 전에 전시장 같은 가게를 둘러보았다. 나는 여태까지 소화기는 눈에 잘 띄는 빨간색으로만 해야되는줄 알았다. 인테리어와 어울리게 검정색 소화.. 2022. 10. 25.
종로5가 광장시장 :: 미슐랭(미쉐린) 배짱장사 '부촌육회' 진주육회, 형제육회가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미슐랭이라길래 줄 한 번 서봤다. 역시나 저 미쉐린 간판 하나로 한국 젊은 여자분들과 외국 관광객분들의 줄을 엄청나게 길게 세우더라. 가격도 다른 가게들보다 10%정도 비싸게 받는 듯 영업시간도 1시간 짧다. (일찍 문을 닫는다는 얘기다.) 밤 10시에 닫음(뒤에 얘기하겠지만, 나는 갑자기 9시 30분에 닫는다하여 쫓겨나듯 나왔다.) 뭔가 배짱 장사할 거 같은 스멜이 자욱...... 식당을 창업하여 직영점으로만 운영한다면, 저 미슐랭을 받기 위해 작업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거 하나 받고, 평생의 캐시플로우를 선사받다니 !!! 장사가 너무 잘되니까 남아있는 산낙지도 얼마 없구나, 부럽쓰... 8시부터 웨이팅을 했는데, 8시 30분쯤 사장님인지 매니저분인지.. 2022. 10. 24.
선릉·삼성 :: [커피 집]이 아니고 [호두과자 집]이라 해야돼 '제이스킹 커피'(포스코점) ★ 포스코빌딩 뒷편 후배 직원들과 점심먹고 지나가다가 입이 심심해서 들렀는데, 크게 기대도 안했던 호두과자가 너무 맛있어서 포스팅합니다. 원래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 잔하려고 들렀던건데... 지나간적은 많았지만 들어가 볼 생각은 안했던 가게. 테이크아웃으로 먹기 좋은 저렴한 가격의 카페라고만 생각. (2,100원부터 시작) 테이크아웃 커피라서 아주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 다채로운 음료 구성 시럽이 아닌, 진짜 과일 그대로를 갈아서 준다고 한다. 하지만 난 커피를 먹었다. 여러가지 준비를 많이 하시고, 정성을 담으셨겠지만... 미안하지만 난 언제나 커피다. 내가 카페에서 커피가 아닌 다른 음료를 고르는 경우는 오로지 커피를 먹었을 때이다. 서론이 길었다. 오늘 포스팅의 이유는 커피나 단순 카페 설명.. 2022. 10. 20.
미아사거리 롯데백화점 :: 어떻게 여긴 카레집이 한 곳도 없니? '아비꼬 카레' (롯백 미아점) 미용실 예약 시간까지 붕 뜨고, 배가 고프길래 뭐 먹지 고민하다가 순간 카레 먹은지가 오래돼서 그런지 카레가 땡겨, 급 검색을 해보았다. '미아사거리 카레' 카레 전문점은 딱 한 곳 뜨더라 ㅋㅋㅋ 그것도 백화점 지하2층 푸드층에. [아비꼬 카레] 나는 아비꼬 카레를 처음 방문하는 것이었는데, 메뉴 구성엔 여타 카레 전문점과 차이점은 없어보였다. 백화점 내에 입점한 가게라서 그런지 위생에 특별히 신경쓰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나는 신라면 맵기정도까지만 먹는 사람이라서 1.5단계(신라면)를 시키려다가 꽤 오랜 공복상태였기 때문에 1단계 (진라면 매운맛)로 시켰다. ㅎㅎ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해 소형 밥솥을 여러 개 놓고 사용하는 것으로 보임. 1인 세트 중 포크 세트(15,800원)와 치킨 세트(15,800원.. 2022. 10. 19.
합정 상수 홍대 :: 깔끔한 숙성 돼지고기 핫플 '육지' (줄 세우는 비결을 알고 싶어 찾아 가보았다.) 장사 잘되는 집, 장사 잘하는 집,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집, SNS에 자주 올라오는 핫플레이스 등등 요식업 강자들을 찾아가서 그 비결에 대해 나름대로의 추측으로 연구를 하는 나만의 취미같은 행동들이 있다. 밤 10시에 문을 닫는데, 7시 50분부터 기다려서 9시 마지막 손님으로 입장을 했다. 간판에 '육지'라는 단어가 없다. 돼지 심볼만 있다. 이름 따위 없어도 자신감이 있다는 표식인지, 이 간판 자체로 사람들에게 이름이 없네? 라는걸 노린건지는 알 수 없으나 지금 나의 머리에 '?'를 자아내는데는 성공한거 같다. 1번 대표 '돈대갈비'를 먹고싶었으나, 품절로 2번 메뉴인 '이불갈비'로 주문을 하였다. 라스트 오더라서 스페셜 곁들임과 식사류를 고기류와 동시에 주문할 수밖에 없었다. 테이블에 놓여.. 2022. 10. 18.
홍대 상수 합정 :: 우리에겐 이색적인 요르단~쿠웨이트의 디저트(중동 디저트)가 궁금하다면? '모센즈스위트'의 게이마르-카이막 한 번도 먹어본적이 없는 디저트, '게이마르 - 카이막'을 먹어보러 홍대를 찾았다. 한 2년 전부터 인스타에서 계속해서 포스팅되고 있다는 '모센즈스위트' 가게는 굉장히 작았는데 제한 인원만큼 계속해서 꽉 차 있었고,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는 모습이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게 해주었다. 보통은 가게 정문 앞 벤치에서 대기를 하고, 디저트를 받아 돌아와 다시 벤치에 앉아서들 먹는다. 먹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이다. 1. 가게나 맞은편 벤치에서 바로 먹기 2. 차량 또는 근처 다른 가게에 자리를 잡고 먹기 3. 집에 가서 먹기 1번을 선택하면 온전한 맛은 느끼겠지만, 불편하다. (특히나 한 여름이나 한 겨울이라면?) 2, 3번은 온전한 맛을 느끼기엔 어렵다. 여러모로 100%를 느끼는건 쉽지 않아보인다. 난 대.. 2022. 10. 18.
양수리·두물머리·양평 :: 아름다운 경치가 내적 평화를 가져다주는 '수수카페' (평온한 북한강 뷰) 커피 한 잔과 내면의 평화를 원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북한강 경치를 즐기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워낙 유명한 양수리의 '수수카페'를 소개합니다. 산책하기 너무 좋은 카페입니다. 그냥 앉아서 멍 때리기에도 너무 좋은 카페구요 그럼 내부와 외부 사진들을 번갈아 가면서 구경해보실까요? 요즘 무화과를 첨가 이용한 빵들이 유행인거 같아요. 사람들이 부쩍 많이 찾는 듯 강에서 더 가까운 별관에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외부 좌석들과 연결된 별관이 이곳저곳 둘러보기 더 편하더라구요. 베이커리는 따로 어디에 있는지 확인을 안했는데, 빵 만드는 공간이 따로 있는거 같았어요.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 때문에, 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에그타르.. 2022. 10. 12.
양평·양수리·두물머리 :: 그냥 1등. 오겹살 목살 가브리살 항정살. 돼지고기 최강자 '양수리고기집' 업무상 1년 반동안 양수리를 드나들면서 왜 여기를 이제 와봤을까? 그냥 1등 고깃집이다. 냉면같은 사이드가 없다. 그러나 고기를 먹어보면 냉면이 없는 것에 대한 불만도 없어진다. 오로지 고기에만, 본질에만 집중하겠다라는 사장님의 의지로 보일정도의 맛을 지녔다. 이런 맛집은 위치부터 찍어주는게 맛집을 찾는, 배고픈 자들을 위한 배려다. 양수리에서 방송에 나왔다라는 식당을 1년동안 다 가본거 같은데, 돼지고기 한정해서는 이 집이 그냥 1등이다. 2등하고 차이가 얼만큼인지 가늠이 가지 않을정도로 Best 1 이면서 Only 1이다. 가격은 아주 살~짝 있지만, 서울에 있는 돼지고기 맛집의 가격하고 비교해봤을 때 비슷한 수준이다. 한돈이 맛있는건지, 그냥 이 집이 맛있는 고기를 잘 선별한건지 모르겠으나 내 혀는.. 2022. 10. 12.
미사역 가로수길점 :: 크로플이 유명하다고 찾아가본 79파운야드 (브런치 카페) 5호선 미사역, 6번출구 크로플이 맛있다고 했던 79파운야드. 오히려 인테리어가 먼저 눈에 꽂히더라... 디저트 성지로 유명해져서 전국 프랜차이즈를 일궈냈다고 들었다. 요식업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이런 예쁘고 아기자기한 가게는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재미를 선사해줌. 마구잡이로 놓은거 같지만, 전부 디테일하게 신경써서 DP한거겠지? 디저트와 소품들의 색상 조화가 참 예뻤다. 바나프레소는 핑크핑크했는데, 여기는 하늘하늘했다. 블루계열인데 식욕을 돋울 수 있단게 신기하군... 화이트로 깨끗하고, 우드 계열로 따뜻한 느낌을 전달. 전국 각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까운 79Founyard로 방문하면 좋을 듯하다. 여자들 사이에서 브런치카페로 유명하다고 한다. 가게가 예쁘고, 디저트 종류가 다양해서 여자들이 좋아할듯.. 2022. 10. 11.
상봉·망우 :: 엔터식스, 이노시티에서 즐기는 순두부, 보쌈 '미스터 순두부 보쌈' 엔터식스 쇼핑을 갔다가 들렀던 식당인데 맛이 괜찮아서 포스팅합니다. '미스터 순두부 (앤 보쌈)' 엔터식스(Enter 6), 이노시티는 입점 상점에서 1만원 구매 시,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최대 7만원(무료 30분 + 3시간 30분) = 4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메뉴가 좀 많은 편이라 맛은 별로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식당가에서 꾸준히 영업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역시나 맛에 있는거 같습니다.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는데, + 보쌈 고기 한 두점 먹고싶을 때 딱이겠더라구요. 순두부 전문점이라 순두부 찌개의 맛은 기대만큼 수준급이었습니다. 날이 추워지는 요즘, 돌솥밥으로 속을 든든하게 채우면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주차 걱정없는 점심식사, 엔터식스(Enter 6) 이노시티에서 한 방.. 2022. 10. 11.
수유 :: 퀄리티 괜찮은 소곱창 소막창 소대창이 땡길 땐 '장곱창' 안녕하세요. 간만에 수유 '장곱창'에 왔습니다. 질겅질겅 고무씹는, 곱이 하나도 안들어있는 싸구려 곱창들을 피해서 간만에 퀄리티 꽤 좋은 곱창을 먹으러 들렀습니다. 약간 리뉴얼(?)이 되어서 양깃머리가 없어졌는데 아쉽더라고요, 저는 양을 가장 좋아하거든요. 찾는 손님들이 많아서 다시 들여놓을까 고민 중이라고 하시니 여러분들이 찾는 날엔 있을 수도?ㅎㅎ 소 생간은 몸에 좋지만, 기생충 문제가 있어서 심리적으로 무섭거든요. 사장님이 자기 가게는 굉장히 위생적으로 다루고, 당일 도축한 소의 생간 이외에는 바로 폐기한다고 하셔서 믿고 먹었습니다.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가격이 꽤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도 퀄리티가 괜찮아서 아깝단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저는 한우모듬구이를 시켜서 모든 부위 맛을 보았습니다. 선지.. 2022. 10. 6.
선릉·삼성 :: 선릉에서 더 가까운 '평가옥' 삼성점(평양냉면, 어복쟁반) 평양음식, 특히 어복쟁반으로 엄청나게 유명한 (프랜차이즈인지, 직영점들인지 모르겠으나) 체인점!!! '평가옥'에 다녀왔습니다. 몇 년 전에 수요미식회에 나와서 대중적으로 더 많이 알려졌었지요. 심심하고 삼삼한 평양음식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별미이지요. 어복쟁반과 평양냉면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평양냉면의 그 오묘한 맛을 좋아하는데, 요즘은 평양냉면 좋아한다고 하면 이상한 사람(?) 뭔가 미식가(?)인척하는 사람처럼 색안경 끼고 본다고 들어서 먼저 물어보지 않는 이상 좋아한다고 굳이 말 안합니다. 먹자고 하지도 않고요. ㅎㅎㅎ 나만 먹어야지 개꿀띠ㅋㅎㅎ 맛있는걸 맛있다고 표현하는데, 본인들과 다르다고 이상한 사람을 취급하다니 쳇! ㅋㅋㅋㅋ 수 많은 핍박에도 불구하고 설명하기 어려운, 입에.. 2022. 10. 5.
상봉ㆍ망우 :: 네이버 평점이 높아서 찾아갔건만... '왕십리불곱창' 네이버 평점이 꽤 높음. 리뷰가 꽤 많음. 전체적으로 후기가 좋음. 믿고 찾아갔지만, 개인적으로 입맛에 안맞았습니다. 요식업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거 잘 압니다.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저정도로 평이 높고 후기가 좋은 집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아 아직도 의아합니다. 메뉴판에도 양념막창이 먼저 올라온거처럼, 그나마 소금구이보다는 양념구이가 더 나았습니다. 불막창인데... 맵지가 않고, 그 뭐랄까 맛있는 매운맛?? 이런거 전혀 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셔요. 매우 십니다. 비주얼은 잘 뽑긴했네요. 그래도 내가 아직 모르는 맛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다수의 후기들을 믿고 사이드도 시켜보았습니다. 그 맛을 알기 위해, 그 맛을 배우기 위해, 그 맛을 깨닫기 위해!!!!!!!!!! 집단지성(?) 집단미각(.. 2022. 10. 5.
미아사거리ㆍ미아 :: 아기자기하면서 아늑한 카페 '지니앤캐터피스' 프랜차이즈말고, 조용하면서, 새로운 그리고 예쁜 카페에서 작업 좀 하려고 돌아다니다가 발견! 사실 아주 예전에 처음 생겼을 무렵, 친구랑 근처에서 밥먹고 커피 한 잔하려고 가까운 곳 들렀다가 알게됐는데 오늘 프랜차이즈 x + 조용 + New + 예쁜 카페가 어딨을까 하다가 떠올랐음! 요식업 장사를 해본 나의 촉으로...(가게 3개를 직접 만들고 운영함) 사장님 한 분이 혼자 전부 기획, 디자인한 듯! 직접 베이킹까지 하신다. 연휴의 끝, 마지막 날+마감시간 임박이라 남아있는게 많이 없다. 성격상 물어보진 않았지만 가게 만들기 전에 전부 공부하고 훈련하고 연습하고~~~~ 커피, 빵, 인테리어, 음악선정, 마케팅 등등 모든 걸 혼자 했을 듯 여기 사장님은 그런 성격일거라고 나는 확신한다. 내가 나의 첫 가게.. 2022. 10. 3.
미아사거리 :: 드디어 미아동에 들어온 양갈비 업계의 유명 강자 '라무진'(+수정방 콜키지) 미아사거리에도 '라무진'이 들어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양갈비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내심 기대를 했었는데, 몇 달 전에 생겼더군요. 라무진의 장점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1. 깔끔하다. 2. 편안하다. 3. 양고기 퀄리티가 높다. 정도가 있을거 같습니다. 그럼 미아사거리 '라무진'을 둘러보겠습니다. 라무진은 너무나 유명하기 때문에 굳이 많은 설명이 필요치는 않아보입니다. 그냥 메뉴판과 음식 사진이나 한 번 훑어 보시지요. 저는 징기스칸 [프랜치랙]과 징기스칸 [양갈비]를 시켰보았습니다. 오늘은 [수정방]을 가져왔기 때문에, 다른 술은 시키지 않고 콜키지(2만원)만 냈네요. 라무진은 지점마다 콜키지 무료, 1만원, 2만원 이렇게 봤던거 같아요. 미아사거리역 콜키지는 2만원 (와인 외에 저처럼 다른 술도 콜키.. 2022. 10. 3.
수유 :: 고기는 먹고싶은데 옷에 냄새 배는건 싫어서 찾아낸 분위기 깡패 , 데이트 코스로 좋아보이는 수유 '미녀가든' 제목 그대로 고기는 땡기는데 냄새 배는게 싫어서 둘 다 충족시켜줄 수 있는게 없을까 하다가 우연히 찾아낸, 가게 분위기가 너무 좋은 수유 '미녀가든' 4호선 [수유역] 8번 출구 근처 그럼 가게 구경부터 해볼까요? 과장 큰 스푼 보태서, 동남아 여행와서 들른 식당인 줄 ㅎㅎ 가게 분위기 너무 좋습니다. 그럼 다음은 메뉴를 둘러보시죠 저는 2인 Set를 시켜보았습니다. 보시는거처럼 메뉴 구성은 같아요. 인원수에 따른 인분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되도록 Set로 시키는게 좋아보여요. 가니쉬 및 새우, 소세지 등을 제공받을 수 있거든요. 브로콜리, 양파, 파프리카, 마늘, 버섯, 당근, 호박, 토마토 등등!!! 채소 가지수가 정말 많아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음식들을 깔끔한 된장찌개로 잡아줍니다. 일단 비.. 2022. 10. 3.
#10 [2020년 4월 9일 목요일] 슈퍼 냄비근성, 도피성 증후군(?), 능력 부족 수요일인지 알았는데 목요일인거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사실 요즘은 주말에도 딱히 놀지 않기 때문에 요일이 의미가 없지만, 아직도 회사원일 때의 기질이 남아있나보다... 어떤 새로운 먹거리, 신사업을 만들어보려고 두 달동안 노력을 했다. 투자자이자 고용주이신 사장님과 그 중간 관리자인 사장님의 조카분에게 합쳐서 거절만 6번. 이 짧은 기간 내에 아이디어가 6개나 나왔다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그만큼 별 볼일 없는, 가치 없는 잡념에 불과한 생각들이었다고 볼 수도 있다. 지금 나의 상태는 조금 많이 지쳤다. 이유는 열정이 타올라서 조사하고 연구하고 공부하고 -> 제안하고 -> 거절당하고 -> 다시 조사하고 연구하고 공부하고... -> ... 이게 매주 한 번 꼴로 6번이나 .. 2020. 4. 9.
#9 [2020년 4월 1일 수요일]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얻는 것인가? 참으로 오랫만이다. 일을 하느라 블로그에 일기를 쓸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사실 시간낭비라고 판단이 되어 신경 쓰지 않았다. 가공공장 일주일, 물류창고 도매 일주일, 소매점 매장 일주일, B2B 영업부 일주일. 각 부서에서 일주일 간 일을 해보고 이 회사가 돌아가는 시스템을 익혔다. 나는 재능이 탁월하지 않고, 내세울만한 장점도 없지만 만약에 누구나 talent를 하나 정도 갖고 있다라고 가정한다면 나는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보는 눈, 시스템을 굉장히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 하나는 갖고 있는거 같다. 이것 또한 초반러시 화력은 엄청나지만, 뒷심이 부족한 모양새의 하나일수도 있겠지만...... 여하튼 각설하고, 나는 지금 신사업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많은 업계의 지인(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은)들을.. 2020. 4. 1.
#6 [2020년 2월 11일 화요일] 오래된 인연, 물음에 대한 답을 얻는 경험('미움받을 용기') 고등학교 시절 그 당시 대학생 과외를 3년이나 받았었는데 나에겐 사춘기 시절 인격형성에 있어, 많은 부분에서 긍정적 영향을 준 형님이 계셨다. 내가 대학을 입학하면서 과외 선생님과 학생의 인연은 막을 내렸고, 그 후 5년이 지나고 그 형님 결혼식에서 뵌 걸 제외하고는, 약 15년만에 연락이 닿아 술 한 잔을 했다. 9살 터울이라 내가 고등학생인 시절에 대학원생이었던 형님은 나에게 엄청난 어른이었고, 내가 군 제대 후 복학생일 때는 회사에서 과장 진급 전 대리였던 형은 내가 대학과 군대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나이 차이의 큰 형님이었다. 그런데 이제 형은 부장 진급 전, 내가 회사를 아직까지 다니고 있었다면 과장이었을테니까 (동기들이 지금 전부 과장이니까 나도 달았겠지? ㅎㅎ 착각인가 ㅋㅋ) 그 이유일까? 과.. 2020. 2. 11.
#5 [2020년 2월 5일 수요일] 텅 빈 나를 만들려 할 때마다 왜 화나는 일이 생길까? 한 쪽으로 쏠려 있는 내 생각들이 집착을 만든 탓일까? 불균형으로 인해 균형을 만들기 위한 힘이 작용하는 것일까? 이것이 흔히 말하는 펜듈럼인가? 아니면 깨달음은 중도에 있다는 것을 또 가르쳐 주시기 위함인가? 계속해서 제3자가 되어 나를 바라보고, 생각을 걷어내고, 감정들을 흘려내보는 연습을 하고 있다. 인지와 자각의 순간에는 오로지 생각을 텅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쩌면 요즘 같이 어떤 일을 하지 않고, 독서와 사색에만 빠져있는 요즘은 온종일 그것에 몰두하고(몰두가 좋은 어감이 아니란 걸 알지만 ...)있다. 근데 참 웃기면서 신기한 일은 사람만 만나면 화가 나는 일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 화나는 일만 생기지? 라고 의문을 가지면서, 그렇다면 좋았던 일은 정말 없었나? 라고 생각해보면 역시.. 2020. 2. 5.
#4 [2020년 1월 31일 금요일] 중국 우한 폐렴, 책 선물, 화 날려보내기 하루에도 몇 번씩 중국 우한 폐렴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기사들을 검색해보곤 하고 있다. 그런데 매일 매일, 하루가 무섭게 늘어나는 사망자와 확진자 숫자를 보면서 걱정과 불안함, 측은함보다 이번 전염병에 관련된 수치가 경신되는 모습들에서, 이것이 역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는 희열(?) 짜릿함(?) 놀라움(?) 경외감(?)...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들이 더 큰 내 모습을 바라보게 되었다. '아... 이거 정말 나 올바르지 못한 놈이구나.' 나도 내 자신이 그런 감정에 휩싸이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얼른 생각을 고쳐먹고 바이러스에 걸려 사경을 헤매거나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 가족, 지인들이 되는 상상을 해보았다. 그들의 현재 심경을 이해하려고 애썼다. 그러니 조금.. 2020.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