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자신있게 추천하는 집이다.
위치가 정말 안좋다.
하지만 식사시간대에는 항상 웨이팅이 존재.
그만큼 맛으로 승부하는 가게라는 소리다.
[돝 제주흑돼지]
돝은 돼지를 이르는 말이다.
https://naver.me/5WGoB5Me
주차도 여러대는 어렵고, 지하철이 가까운 것도 아니고
버스 노선이 많은 것도 아니다.
그러나 사람은 항상 많다.
참고로 똗도 아니다. 돝 이다.
웨이팅이 싫어, 오픈시간인 4시에 맞춰서 갔다.
첫 손님으로 입장을 하였다. ㅎㅎ
제주도에서 먹는 맛있는 돼지고기 맛 그대로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경해보자.
첫 시작은 국룰로 시작해보았다.
목살 그리고 오겹살
오른쪽 멜젓은 덤 (제주 돼지 먹을 때 빼먹을 수 없는 제주멜젓!)
김치찌개가 하나 나오는데,
이거도 끝내준다.
김치찌개도 수준급!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침이 고인다.
파블로프의 개가 된 느낌이다.
제주 흑돼지 오겹살... 껍질에 박힌 털까지 인상적이다.
너무 맛있었다.
다음은 가브리살이라고 불리우는 생 등심덧살을 시켜보았다.
맛은 그냥 미쳤다...
어느 하나 나무랄데가 없다. 진짜로
기부니가 좋아지는데, 맥콜까지 있으니
아름다운 옛 추억이 몸을 적셔주는 느낌의 황홀경에 빠져본다.
1시간이 지나니, 어김없이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이 동네에서 알아주는 맛집이란 생각이 든다.
그러나 딱 하나 내 입에 안맞는게 있었으니...
비빔냉면을 시켜보았다.
간이 너무 세더라.
물론 나에게만 셌을 수 있다.
맵지는 않은데,
식초가 많이 들어간건가? 간이 무진장 셌다.
이거 하나만 아쉽더라. ㅎㅎ
그래도 고기맛이 S급이니 너무나도 만족한다.
총평
이 동네에서 최고로 맛있는 돼지고기집이란 생각이 든다.
흑돼지라서 육질이 단단하다.
엄청나게 부드러운 살을 원한다면 백돼지(?)집을 찾아가실 것을 추천.
육즙, 고기향이 끝내주니까 소금만 살짝 찍어드실 것을 추천한다.
강북구 일대가 생활반경이라면, 찾아가서도 먹을만한 맛집이다.
상을 괜히 받은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간만에 자신있게 추천하는 집.
끝.
2018.02.11 - [식당&먹거리(블로그 연습용)] - 미아사거리 :: 미아동 목고기 삼겹살 최고 맛집 '일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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