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수유 '장곱창'에 왔습니다.
질겅질겅 고무씹는, 곱이 하나도 안들어있는 싸구려 곱창들을 피해서
간만에 퀄리티 꽤 좋은 곱창을 먹으러 들렀습니다.
약간 리뉴얼(?)이 되어서 양깃머리가 없어졌는데 아쉽더라고요, 저는 양을 가장 좋아하거든요.
찾는 손님들이 많아서 다시 들여놓을까 고민 중이라고 하시니 여러분들이 찾는 날엔 있을 수도?ㅎㅎ
소 생간은 몸에 좋지만, 기생충 문제가 있어서 심리적으로 무섭거든요.
사장님이 자기 가게는 굉장히 위생적으로 다루고, 당일 도축한 소의 생간 이외에는 바로 폐기한다고 하셔서 믿고 먹었습니다.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가격이 꽤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도 퀄리티가 괜찮아서 아깝단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저는 한우모듬구이를 시켜서 모든 부위 맛을 보았습니다.
선지국은 하나 서비스로 나오는데, 깔끔하고 시원하니 아주 좋습니다. ㅎㅎ
사진으로만 봐도 아주 신선해보이지요?
대창에는 이 가게의 고유한 양념처리를 약간했는데, 카레향?? 비슷한게 납니다.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어요.
소의 곱창 대창 막창은 기름기가 많아 아무래도 먹다보면 느끼한게 있는데요,
선지국으로 그 느끼함을 잡을 수도 있지만, 저는 끝에 돌솥밥을 끓여달라해서 배추김치와 함께 먹습니다.
여기는 김치가 정말 맛있거든요, (근데 웃긴건 그 맛있는 김치로 만드는 김치볶음밥은 그저 그래요 ㅋㅋㅋㅋㅋ)
칼국수집 김치 수준으로 맛이 괜찮아요.
돌솥밥을 팔팔 끓여달라하셔서, 김치와 먹으면 깔끔하게 마무리가 됩니다. ^_^
이 가게는 추천하는 가게니까, 한 번 가보셔도 좋습니다.
저도 재방문 의사가 꾸준히 있는 가게!
그럼 오늘도 맛있는 음식 많이 드세요 ^^
감사합니다.
2018.01.15 - [식당&먹거리(블로그 연습용)] - 수유 :: 당일 도축한 재료만 쓰는 소곱창&양깃머리 전문점 '장곱창'
수유 :: 당일 도축한 재료만 쓰는 소곱창&양깃머리 전문점 '장곱창'
안녕하세요. 원래 소곱창과 양깃머리로는 수유 최고의 맛집인 '황주집'만 다니다가, 늘 웨이팅이 너무 길고 요즘은 맛도 조금 떨어진 감이 없지 않아 색 다른 곳을 찾아보다, 아는 형님의 추천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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