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니엔테 샤도네이] "나 잘 살고 있는거 맞니?", 아무런 근심 걱정 없이 달달하게만 살고싶을 때...(feat. 장동건, 고소영, 박근혜)

나 잘 살고 있는거 맞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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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파 니엔테, 샤도네이

파 니엔테 샤도네이 2021 나파밸리 와인 에스테이트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2010년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Eat Pray Love>

에서 그녀가 계속하여 혼자 되뇌이는 말이 있다.

 

 

 

 

 

 

"돌체 파 니엔테 (Dolce Far Niente)"

Far Niente Chardonnay 2021 The Napa Valley Wine Estate

 

이태리어로 ‘돌체 파 니엔테’(Dolce Far Niente)는

‘무위의 행복’,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달콤하게'라는 뜻으로

어떠한 근심 걱정없이, 빈둥거리며 여유를 부릴 때의 행복감을 나타낸다.

장동건 고소영 웨딩 와인

오늘 소개할 와인은 바로 '파 니엔테'라는 이름을 가진,

미국 나파밸리 오크빌에서 생산되는 와인이다.

 

[파 니엔테 샤도네이]

 

우리 나라에서는 2010년 5월,

장동건 고소영이 자신들의 결혼식 와인으로 선정하며

굉장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아마도 아무 걱정 없이, 달콤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와인을 웨딩와인으로 선택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취임식 공식 만찬주로 '파니엔테 까베르네 쇼비뇽 2009'가 선정되었다.

 

원래 이 와이너리는 1885년 골드러시로 캘리포니아에 온 '존 벤슨(John Benson)'에 의해 나파밸리 오크빌에 설립되었지만,

1919년부터 발효된 미국의 금주령 때문에 60년간 버려져 있다가

1979년 길 니켈(Gil Nickel)이라는 사람이 3년에 걸쳐

포도원을 다시 일구고 건물을 새롭게 지으면서 재탄생하게 되었다.

Dolce Far Niente, 아무 근심 걱정없이 달콤하게!

 

60년 간의 폐허 더미들을 치우는 과정에서 건물의 돌기둥 하나를 발견하는데,

그 전면 주춧돌에 ‘Dolce Far Niente’란 글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보고,

그 의미에 흠뻑 매료되어 와이너리 이름으로 짓게 되었다고 한다.

 

 

와인이 뜻하는 바 그대로

'아무 근심 걱정없이 달콤하게 살고 싶은 날' 이 와인 한 잔 어떨까?

이 때 구호만큼은 "짠!" 말고, "파 니엔테~"를 외치며 건배를 해보자.

 

파 니엔테, FN (돌체 파 니엔테)

 

※ 2009년 5월 박근혜 전 대통령(당시 국회의원)이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초청 강연과 실리콘밸리 견학 등을 위해 캘리포니아를 방문했을 때 처음 접해보고 반해버렸다는 일화가 있다.

(일행들에게 "어제 그 '파 니엔테' 정말 좋았죠?" 라고 말했다라는 수행원의 기록이 있음.)

 

※ 2013년 2월 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의 공식 만찬주로 '파 니엔테 까르베네 쇼비뇽 2009'가 선정되었다.

(자신이 미국을 방문했던 해에 수확한 포도로 생산한 '파 니엔테 2009빈티지'로 선정)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 143, 1층 리치스와인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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