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겠다.
적어도 내가 먹은 '곱창전골 포장'은 못먹을 음식이다.
(식당에서 직접해주는거 먹으면 맛이 다를까?)
나는 몽산포 캠핑장에 가는 길에 포장으로 주문하여,
캠핑 중에 팔팔 끓여먹었다.
(팔팔 끓여 먹을 수밖에 없었다!) -> 난 딱 세 숟가락 먹고 안먹음
내가 가게를 잘못 찾은건가?
할머니곱창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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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유명한거야?
정말 길거리에 덩그러니 있다.
이렇게 길 한복판에 있어도
이곳을 들르는 사람들이 계속 찾는 식당이라 하는거보니
어지간히 유명하긴 한가보다.
오래된 시골집 정취가 묻어나는 건물이다 ㅎㅎ
나는 곱창전골을 주문하여 가져갔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곱창구이가 별로라고는 먹어보질 않았으니 말 못한다.
다만 곱창전골은 정말 영 아니야~~~
30분 이상이 아니고 1시간은 족히 끓여야한다.
돼지냄새 장난아니었다. 진짜.
돼지 잡내와 누린내, 구린내, 음식쓰레기 비슷한 냄새를 잡기위해서
청양고추를 더 썰어넣었고, 후추를 엄청나게 뿌렸다.
진짜 엄청나게 팔팔 끓이고, 냄새를 빼는데 노력을 한거 같다.
내가 진짜 곱창전골의 맛을 모르는건가?
어떻게 이게 맛있다고들 하는거지?
서울에 맛있는 곱창전골집에 데려가서 맛을 보여주고싶다;;;
내 개인 블로그에
나의 솔직한 평을 남길 수 있다하더라도
너무 심한 혹평은 하지 않으려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오래된 재고를 버리신다는걸 깜빡하고,
냉동고에서 꺼내주셨다고 믿겠다.
그냥 체험해 보실 분들은 한 번 가보시라.
취향차이를 인정하는 바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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