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이게 왜 유명한거야?
서울에 훨~씬 맛있는 집들이 널렸는데
이건 중간도 못하는 맛 아닌가 ㅠ.ㅠ
내 혀가 어떻게 된건가?
난 친구들한테 물어보기 전까지 내가 코로나 걸린 줄 알았잖아.
미각이 작동을 안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 한 번 했다고 지역에서 알아주는 맛집이 되는게 말이 되나?
아니면 맛이 변한건가?
아니 설마 혹시나 내 입맛 탓이니......???
근데 친구들 전부 혹평한걸 보면,
우리가 단체로 코로나에 걸린건가?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오전 일찍 가서 웨이팅은 안했지만, 먹고 나올 때 거의 만석이었음.
친구들과 나는 소머리곰탕을 주문.
수육은 시키지 않았고,
반찬으로 편육 같은게 나왔다.
저 편육 비슷한거는
기름 덩어리 먹는 느낌이었음.
고기가 들어있는게 맞는지 의심스러울정도;;;
뭐 건강한 식사 같기는 한데
맛이 하나도 안남.
국물이야 각자 양념장과 소금을 이용해서,
기호에 맞게 먹으라는 의미로 받아들일게
저 다데기 전부 다 넣고 소금 엄청 쳤는데도 맛에 뭔가가 없어
미원이 안들어간 아주 건강한 음식이라 그런거겠지? 라고 생각할게. ㅎㅎㅎ
근데 있잖아, 이 부분은 커버가 불가능한데
국밥집은 김치나 깍두기가 맛있어야하는데
차라리 퀄리티 좋은 전문업체에서 받아쓰는게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명인들은 맛있게 먹고 갔을까?
설렁탕은 맛있었을까?
수육은 맛있었겠지?
총평
소머리곰탕은 영 아니었음
저 편육같은 이상한 반찬은
하나 먹고 나머지는 손도 안대고, 남겨놓고 있는데
자꾸 왜 더 주는거야? 짬 때리는 것도 아니고;;;
김치라도 전문 업체에서 비싼걸로, 좋은걸로 받아 쓰세요~
마늘장아찌는 좋았습니다.
.
.
.
에이~ 설렁탕 맛집인거겠지...
에이~ 수육 맛집이겠지...
에이~ 내가 간 날만 이상했던거겠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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