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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용 포스팅/식당&먹거리(블로그 연습용)

충남 예산 삽교 :: 이거 먹을 수 있는 음식인 거 맞지? '할머니곱창' (포장용 곱창전골)

by The 리치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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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겠다.

 

적어도 내가 먹은 '곱창전골 포장'은 못먹을 음식이다.

(식당에서 직접해주는거 먹으면 맛이 다를까?)

나는 몽산포 캠핑장에 가는 길에 포장으로 주문하여,

캠핑 중에 팔팔 끓여먹었다.

(팔팔 끓여 먹을 수밖에 없었다!) -> 난 딱 세 숟가락 먹고 안먹음

 

내가 가게를 잘못 찾은건가?

 

https://naver.me/GY2TcY4v

 

할머니곱창 : 네이버

방문자리뷰 716 · 블로그리뷰 292

m.place.naver.com

도대체 왜 유명한거야?

예산 삽교 할머니곱창

정말 길거리에 덩그러니 있다.

이렇게 길 한복판에 있어도

이곳을 들르는 사람들이 계속 찾는 식당이라 하는거보니

어지간히 유명하긴 한가보다.

 

90년대 중후반에 KBS에 방영이 된 거 같다.

오래된 시골집 정취가 묻어나는 건물이다 ㅎㅎ

 

가정집을 개조한 느낌, 그걸 30년 넘게 그대로 쓰는 느낌

나는 곱창전골을 주문하여 가져갔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곱창구이가 별로라고는 먹어보질 않았으니 말 못한다.

 

다만 곱창전골은 정말 영 아니야~~~

 

냄새가 많이 난다는 걸, 가게측에서도 잘 알고 있는듯

30분 이상이 아니고 1시간은 족히 끓여야한다.

 

한 100분정도는 팔팔 끓리는 걸 추천한다.

돼지냄새 장난아니었다. 진짜.

이걸로 냄새를 잡기엔 너무나도 역부족

돼지 잡내와 누린내, 구린내, 음식쓰레기 비슷한 냄새를 잡기위해서

청양고추를 더 썰어넣었고, 후추를 엄청나게 뿌렸다.

 

진짜 엄청나게 팔팔 끓이고, 냄새를 빼는데 노력을 한거 같다.

 

다시는 먹지 않을거다.

내가 진짜 곱창전골의 맛을 모르는건가?

어떻게 이게 맛있다고들 하는거지?

 

서울에 맛있는 곱창전골집에 데려가서 맛을 보여주고싶다;;;

 

 

내 개인 블로그에
나의 솔직한 평을 남길 수 있다하더라도

너무 심한 혹평은 하지 않으려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오래된 재고를 버리신다는걸 깜빡하고,

냉동고에서 꺼내주셨다고 믿겠다.

 

 

그냥 체험해 보실 분들은 한 번 가보시라.

취향차이를 인정하는 바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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