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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용 포스팅/식당&먹거리(블로그 연습용)

성신여대입구역 2번출구 :: 40년 전통의 돈가스 맛집 '온달 왕돈까스' 돈암 넘어 강북 최고의 돈가스 맛집

by The 리치 2017.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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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중학교 시절부터 종종 찾는

돈까스(간판 표기 그대로) 최고 맛집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방문 기준으로 돈까스로는 20년 째 최고 맛집입니다.)


*여기서 잠깐, 돈까스(?) 돈가스(?) 돈카츠(?) 돈가츠(?) 뭐가 표준어 일까요?


찾아보니, 돈가스가 표준어라고 하네요.

외래어로는 '포크 커틀릿'('Pork Cutlet'),

우리말 순화어로는 '돼지고기 너비튀김' 이라고 합니다.

돼지고기 너비튀김은 처음 들어봤어요;;ㅎㅎ


저는 간판 표기대로 돈까스라는 단어를 사용하겠습니다!

(사실 자장면, 짜장면처럼 복수 표준어로 인정이 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쓰는 단어이지요.)


먼저 위치입니다.



4호선, 우이신설경전철 

성신여대입구역 (돈암역) 2번 출구

에서 바로 보입니다! ^^



찾아가기가 굉장히 쉽지요? ㅎㅎ



매년 간판 맨앞에 써있는 햇수를 바꾸는데 불과 며칠 후면 40년!!! 40년째 영업을 이어 나가고 있는 엄~~청난 맛집입니다.

(Since 1978, 참고로 저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아직도 기억하는 점 하나,


이 집은 가격이

당시 물가에 비해 착한 편에 속했습니다.


제 기억으로 처음으로 제가 방문했던 중학교 시절에는 왕돈까스가 2500~2900원 중에 한 가격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일반적으로 점심 한끼가 보통 3천원~5천원)


지금도 왕돈까스는 4900원으로,

2018년을 코앞에 두고 있는 현재 시점으로 봤을 때 저렴한 편에 속하지요?ㅎㅎ

온달정식을 먹어야 요즘 서울에서 한 끼 식사 가격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ㅋ



여기는 일반적인 호프집(?) 메뉴도 많습니다.

실제로 술을 드시러 오시는 분들도 많은 가게에요!

식사 시간대에는 주로 식사류,

그 뒤 시간대에는 안주류를 주로 판매 할 거 같습니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맥주회사에서 주는 동판같은게 있어요 ㅎㅎ

'카스 생맥주가 맛있는 집'


워낙 손님이 많으니 맥주 케그를 열고 빨리 소비하니까 맛있을 수 밖에 없을거에요 ㅋㅋ 아니면 규모가 커 주문량이 많으니 맥주회사에서 그냥 하나 만들어 줬을수도...

(제 추측입니다 ㅋ)


그럼 간략하게 내부 사진을 보시지요!



저는 내부 사진은 잘 안찍는 편인데요.

그 이유는 사진 찍을 때 사람들이 간혹 배경처럼 나올 수밖에 없지요? 근데 그 순간 카메라 렌즈가 자기를 향하는 방향에만 있어도 불쾌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당연히 모자이크를 해서 올리지만,

그거보다 먼저, 카메라 앞쪽 방향에 계신 분들이 기분이 나쁘실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저는 근데 태생적으로 누가 저를 찍는 거에 대해 기분 나쁜게 없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좀 이상한 거 같아요... ㅋㅋ)


저녁 시간대(7시)에 갔더니 사람이 진짜 진짜 진짜 너무 많아서 웨이팅 줄에서 20분이나 기다렸습니다.

근데 기다리는 사람 수에 비해 자리가 굉장히 빨리 나오는 편이었어요!




40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명 식당답게 MBC 화제집중, KBS 세상의 아침, SBS 김미화의 U 등등의 수 많은 TV 프로그램에도 방영이 되었습니다.


저 노란색 바탕에 안내문에는 뭐라고 써있냐면 '저희(온달) 가게에서는 모든 음식을 미네랄이 풍부한 심층수(바닷물)에 담그었다가 조리하여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라고 써있고 그 오른쪽에는 해양 심층수에 관한 개념도가 붙여져 있습니다. 손님들의 건강까지 생각한 사장님의 마음씨! 캬~ 정말 멋지십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음식 사진을 구경하시지요!



오뚜기 크림 스프 느낌의 스프입니다!

역시 후추를 샤악~! 뿌려줘야 제 맛이죠! ㅎㅎ


완전 어릴 때 경양식 먹으러 갔을 때 느낌이에요 ㅋㅋ

요즘은 저런 스프 주는 곳이 없잖아요 ㅎㅎ


레스토랑 가면 스프도 멋 드러지게 나오니까!

(어릴 때 경양식 집에서 먹었던 양송이 스프가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ㅎㅎ)



온달 왕돈까스!!! 진짜 최고입니다.

가격도 4900원!!!


연세가 많으신 분들께서는

소스가 좀 달게 느껴질수도 있어 보여요.

그럼 소스를 조금만 주세요 하시거나 적당히 덜어내고

드시면 될 거 같습니다. ^^

정말 또 먹고 싶네요 ㅎㅎ


두툼한 고기의 돈까스를 원하시는 분들은

'두툼한 점보 돈까스 6500원'

을 주문하시면 됩니다.


허나 저는 오리지날을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이 집 대표메뉴로만 먹습니다. 



이건 온달 정식! 6900원!

돈까스, 생선까스, 함박스테이크 이렇게 3가지를 모두 맛 볼 수 있습니다!!!


함박스테이크에 달걀(계란)프라이도 올라가 있어요 ㅎㅎ

너무 귀엽습니다.


마카로니 완두콩 샐러드를 보면 진짜 옛날 경양식 집에서 나오던 그대로입니다. ㅋㅋ

옛날 어린 시절로 돌아간 거 같아서 너무 신나요 ㅋㅋㅋ



이건 치킨가스 5800원

(계산 할 때 5900원 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왜 메뉴판에 쟤만 900원이 아닌 800원으로 써있을까요;;)


소스가 매콤합니다.

치킨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실만 할거에요.

그래도 저는 오리지날!!!



여긴 따로 나오는 국물이 없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약간은 느끼 할 수 있는 튀김의 유일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국물을 먹기 위해 반우동 2500원을 시켰습니다! ㅎㅎ 국물 맛 괜찮네요!


포스팅을 하면서도 계속 생각이 납니다. 어릴 때, 친구들과 처음 먹었을 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 아직도 저 혼자 극도로 좋아하는 거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웨이팅하는 사람들과 꽉 찬 자리들을 보면 그냥 맛이 좋은 식당인 거 같습니다. ㅋㅋ


제가 여기를 돈까스 맛집으로만 소개를 했지만,

전기구이 통닭과 일반 치킨들도 굉장히 맛이 좋아요.

그리고 가격이 엄청 착하답니다. ㅎㅎㅎ


성신여대 근처에서 맛집 찾으시는 분들

돈까스 좋아하시는 분들

전기구이통닭 드시려는 분들

맛있는 카스 생맥주

한 잔 하시려는 분들

옛날 경양식 느낌의 음식

드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세상과 인류를 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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