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어릴 때 부터 부모님과 즐겨 찾던,
음식이 정말 맛있는 그러나 크게 유명하지는 않은
숨겨진 맛집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 합니다.
(왜 이제서야......ㅎㅎ 너무 가까이, 특별하게 찾지 않던 곳이라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오랫만에 대구에서 불알친구가 올라와
'거기' 먹고 싶다고 가자하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크크큭
이곳은 미아사거리에서 주택가 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있는,
생 오리구이와 한치물회 전문점
'산해진미'라는 식당입니다!
먼저 내부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다음 날이 출근 날인(연휴 마지막 날 25일 월요일) 크리스마스 저녁 8시에 찾아갔더니 손님이 별로 없네요. 덕분에 누구 눈치 안보며 편안하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집에 손님이 없다니, 여긴 사명감을 갖고 꼭 알려야겠습니다. ^^)
12명정도가 함께 회식을 할 수 있는 단독룸이 하나 마련 되어있습니다. (물론 꼭 인원수를 꽉 채우지 않아도 4명, 8명이서도 쓸 수 있습니다. ㅎㅎ)
역시 2013년 7월 4일 KBS 2TV 생생정보통에도 나왔었군요!
십 수년 전쯤에 이미 잡지에도 실렸었고,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맛집으로 선정까지 했던 곳이네요.
이건 실제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맛집 인증 기념으로 수여한
'도래미'패의 모습
저는 이번에 생 오리구이+오리탕 그리고 한치 물회를 시켰습니다.
가격이 잘 안보이는 부분이 있어 또 다른 차림상(메뉴판)을 올립니다.
정말 음식 맛깔나게 잘 하는 곳인데, 수유리에서 미아사거리로 옮기면서 위치에 대한 홍보가 잘 안 이루어진 모습입니다. (전 그래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가, 결국 맛 좋은 곳이 유명해지는 건 시간문제라고 보기 때문 입니다.)
밑반찬들의 모습입니다. 나오자마자 먹어 버리느라 제대로 찍지 못했는데, 저 부추위에 있는 부침개 모양의 음식이 한치를 넣어 만든 한치전(?)인데 저게 진짜 정말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요리로 있다면 주문하고 싶은데 그렇지도 않고, 몇 개 나오지도 않습니다. ㅋㅋㅋ
도토리묵도 진짜 대박입니다!!!
키야~! 생오리고기 굽기 전의 모습!
생오리고기는 구워서 부추와 먹어도 좋지만, 저는 저 위에 있는 깻잎과 함께 싸먹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노릇노릇하게 익어가고 있는 오리고기!
오리고기가 몸에 좋은 건 다 알고 계시지요!?^^
이건 한치물회입니다. 반찬으로 나온 상추를 썰어 넣고 소면까지 넣으면 더 맛있습니다!!!^^
저와 친구는 오리고기를 너무 많이 시킨 나머지, 소면이나 밥을 넣지 않고 물회 그대로를 즐겼습니다. ^^
생각만해도 식욕, 입맛이 도는 한치 물회!
이건 오리뼈를 넣고 끓인, 공기밥과 함께 식사로써 깔끔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돕는 오리탕입니다.
모락모락 김이 올라와 핸드폰 카메라 렌즈에 닿는 바람에 뿌옇게 나왔네요.^^
간만에 찾은 '산해진미' 너무나도 맛있는 전라도식 반찬들과 몸에 좋은 오리고기와 한치회였습니다. (늘 느끼는 건데, 분명 폭식수준으로 먹고 오는데 포스팅 할 때는 다시 배가 고파지는 기이한 현상이...;;;)
4호선 미아사거리역 6번출구에서 가깝고요,
삼양동입구 사거리에서 굉장히 가깝습니다!
너무나도 맛있는,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지 않아 어쩌면 조금은
숨겨져 있는 맛집 '산해진미'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여긴 정말 제가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반찬 하나하나 얼마나 정성들여 만드시는지,
긴 설명이 필요 없이 직접 가서 먹어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상과 인류를 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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