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사거리 미아삼거리 미사 미삼 :: 중화요리 전문점 '미아리 교동짬뽕' 짜장면이 3천원!!! (짬뽕 국물이 맛있는 중국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4호선 미아사거리역 근처에 있는 중국집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왜냐하면 개인적으로 제가 중화요리를 좋아하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임대료 상승, 아파트 재개발로 인한 지역인구 감소, 식당이 배달 위주 전략으로 바꿔 번화가 밖 주택가에 위치하는 등의 이유) 미아사거리 번화가 일대에는 중국 음식점이 전부 사라져 버려서 혹시나 중화요리를 드시려고 찾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글을 올립니다.

4호선 미아사거리역 5번, 6번 출구

사이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0:00 ~ 22:00 라고 하셨는데, 느지막히 술 마시는 사람들도 많은 위치이니 제가 11:00 ~ 23:00는 어떠시냐고 여쭤봤습니다. (사실 제가 밤 9, 10시 넘어 한 잔 땡기면 가고 싶은 곳이라 ㅋㅋ)

미샤와 알파문고 사이 골목으로 15미터만 들어가면 왼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찾아가기 아주 쉬워요. ^^

손님들을 끌어당기기 위한 미끼상품(?)으로

짜장면을 단돈 3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좌석은 굉장히 많아요, 여긴 1층의 모습이고 2층에도 자리가 있답니다.

오자마자 일단 요리를 시키기 전에 저는 짜장면, 친구는 짬뽕부터 먹어봤어요. 다만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다른 음식 사진에 끄트머리가 살짝 나오긴 합니다.ㅎㅎ) 너무 배고픈 탓에 깜빡했네요 ㅋㅋ 아... 역시 식당에 관한 블로그를 쓰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음식이 나오면 사진부터 찍는 습관이 들질 않았네요;;; ㅋㅋ 사실 예전에는 음식 사진을 왜 찍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음식만 보면 사진기부터 들이대는 사람들을 이해 못했었는데, 뭐든 내 생활 속에서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유하자라고 마음 먹은 이후로는 사람들을 그리고 저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역시 사람은 자신이 경험한 수준까지만 남을 100% 이해 할 수 있나봐요 ㅎㅎ)

각설이 길었습니다.

그럼 이 집에서 내놓는 메뉴부터 구경하시죠!

[미끼상품(?)인 짜장면은 현금 3천원, 카드 3500원 

/ 세트메뉴도 현금 결제 시에만 1000원씩 할인]

제 친구 하나랑 저, 이렇게 남자 둘이서 요리A세트(양장피+칠리중새우+칭따오)와 짜장면1 짬뽕1을 시켰습니다. (사장님께서 좀 많지 않냐고 물으시길래 웃으며 괜찮다고 했습니다ㅎㅎ 뭐 다들 혼자 요리1 식사1 이정도는 먹지 않나요?ㅋㅋㅋ)

겨자소스를 뿌리지 않은 양장피의 모습입니다.

겨자소스를 넣으시기 전에 꼭 저어주세요. 다 뿌리고 나니 마늘 간거(?)같은 것들이 아래에 깔려있더라고요.

얼핏 짜장면의 모습도 보입니다. ㅎㅎ 짬뽕국물의 모습도 보이고요 ㅋ

겨자소스를 뿌린 양장피. 겨자소스는 매울 수 있으니 각자 기호에 맞춰서 적당히 뿌려주세요. ^^

이건 주문한 짬뽕이 아니고요, 서비스로 따로 나온 짬뽕국물입니다. 주문한 거랑의 차이는 색이 조금 연해요. 친구가 시켜서 따로 먹은 건 직화짬뽕이었나 불짬뽕이라서 그런가 색이 더 빨갛더라고요 :)

이건 칠리중새우 입니다. 근데 그냥 튀김옷을 입힌게 아니고, 찹쌀탕수육있죠? 그 꿔바로우처럼 찹쌀을 넣어서 튀김옷을 입혔어요. 그래서 굉장히 쫄깃쫄깃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튀김 본연의 바삭함 그대로를 좋아하지만, 이것도 맛있긴 했어요!ㅎㅎ (제가 맛 없는게 뭐가 있겠습니까...ㅋㅋ)

식사가 먼저 나오길래 짜장면과 짬뽕을 친구와 사이 좋게 나눠 먹은 뒤, 요리 2개가 나와 먹기 전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끝으로 저 두 요리는 사라져 다시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캬캬캬)

미끼상품이라 굉장히 부실 할거라 예상했던

짜장면이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짬뽕은 주문한 거든, 서비스로 나온 국물이든

둘다 엄청 맛있었습니다. (그 불? 직화? 짬뽕은 사람에 따라 많이 매울 수도 있어요. 저도 맵더라고요... ㅎㅎ)

요리도 맛있는데,

여타 다른 중국집에서 나오는 맛하고 비슷한 수준.

다른 요리는 못 먹어봤지만, 그래도 4~5가지 음식을 먹어 본 결과 전체적으로 중국음식(여기에선 중화요리)을 잘한다는 인상을 확 받았습니다.

다른 요리들도 기대가 되는,

맛에 있어서는 굉장히 신뢰가 가는 곳이었어요.

한마디로 저는 또 올거라는 얘기입니다!^^

 

총평

※ 미아사거리 인근에서

중화요리를 찾으시는 분들.

※ 화끈한 짬뽕이 당기는 분들.

※ 단돈 3천원에 간단히 한끼를 해결하고 싶은 분들. (카드 결제 시 짜장면 3500원)

이런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세상과 인류를 이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