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와인'
'아기 출생 선물 1위 와인'
The Wine of Child Jesus
<부샤르 빈 드 랑팡 제쥐>
'Bouchard Vigne de L'Enfant Jesus'
('비뉴 드 랑팡 제쥐'라 발음하니 참고)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와인으로
또는 아기 탄생 축하 선물 와인으로
‘빈 드 랑팡 제쥐
(Vigne de L`Enfant Jesus)’가
항상 추천된다.
부르고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졌고,
가장 많은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는 와이너리인
‘부샤르 페레 에 피스
(Bouchard Pere&Fils)’의 와인이다.
{'부샤 뻬레 피스'는 부르고뉴에서
메종 루이 자도(Maison Louis Jadot),
메종 루이 라뚜르(Maison Louis Latour)
와 함께 3대 와이너리로 꼽힌다.}
이름 자체가 '아기 예수의 와인,
아기 예수의 포도(포도나무, 포도밭)'
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이 와인의 탄생 스토리는 17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프랑스의 왕 루이 13세의
오스트리아 출신 왕비
앤 도트리슈(Anne d’Autriche)는
4번의 사산을 겪고 불임이라고 생각하던 와중,
카르멜파 수도회의 수녀 마르게리트로부터
“태양의 왕, 루이 14세를 출산할 것이다.”
라는 예언을 듣게된다.
이는 적중했고,
왕비는 훗날 태양의 왕이라 불리게 되는
아들을 출산한다.
(당시, 이때 왕비의 나이가 무려 37세)
기쁨에 찬 프랑스 왕실의 앤 왕비는
그 수녀가 속한 수도원에,
본에서 가장 뛰어난 포도밭을 선사하는데
그 포도밭이 바로 부샤 뻬레 피스의
일명 '레 그레브'라 불리는 밭이었다.
원래 이 포도밭은 자갈이 많아
‘레 그레브(Les Greves)’라 불렀으나
훗날 수녀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아기 예수의 포도밭’이라는 뜻의
‘빈 드 랑팡 제쥐’(Vignes de L'Enfant Jesus)'
로 변경된다.
그렇게 태양의 왕이라 불리는
루이 14세의 출생 스토리가 담긴
이 와인이 탄생하게 되었다.
(바틀 레이블에도 아기 예수가 그려져있는데,
이 그림 또한 수도회에 있는
아기 예수 목상을 따라 그린 것이라고 한다.)
이 와인의 텍스처를 표현할 때
'아기 피부와 같이 너무나도 곱고 매끈하다.'
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피노 누아의 특성과 아기 예수 와인이라는 이미지가
참으로 잘 어울리는 와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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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 143, 1층 리치스와인 전시장)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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