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상 깊게 먹은 음식 사진부터 선보입니다. ^^
거의 1년만에 이종사촌 동생이 우리 부모님을 찾아 뵈러 온다고 하여 부모님, 동생과 만나 오랫만에 밖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늘 멀리서, 큰 번화가쪽에서만 식사를 하다보니
일반 주택가, 시장 혹은 부모님 댁이 있는 보통의 동네 근처 식당에서는 음식 먹을 일이 잘 없어서 몰랐는데
역시나 크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곳곳에 요식업 강자분들은 존재하시더라고요. :)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맛집이라고 부를만 합니다.)
곱창볶음, 순대볶음으로 그 지역(?)에서는 꽤 유명한
'한아름 곱창' 이라는 식당입니다!
포장해가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서 웨이팅도 길고,
직원분들이 굉장히 바쁘더라고요 :)
가게 입구 앞에 조리대(?)가 있어, 내가 먹을 음식이 완성되가는 모습을 보며 심심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습니다.
한아름 곱창의 메인메뉴 곱창볶음입니다.
개인적으로 막창을 선호하는데도 양념이 아주 맛이 좋아 전체적으로 요리가 훌륭합니다.
찍어 먹는 소스, 쌈장, 미역국, 고추, 마늘, 상추, 깻잎... 밑반찬은 크게 특별할 건 없고 특별할 필요도 없어보입니다.ㅎㅎ
번화가에 위치한 게 아니라 주택가 쪽으로 약간은 들어가야하는데, 가깝습니다.
4호선 미아사거리역 6번 출구에서 영훈 고등학교 방향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다 먹은 뒤 볶음밥의 모습. 볶음밥도 맛있어요!!!
식당들이 메인요리만 신경 쓰는 경우가 많은데, 볶음밥도 맛있어서 기분 좋게 마무리 했습니다.
확실히 동네 식당, 동네 장사기 때문에
가격이 요즘 물가 대비 착한 편이지요? ^^
손님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 동안
순대를 계속해서 서비스로 주시는 점도 참 좋았어요!
식당 자리가 협소하기 때문에 단체로는 힘들고, 포장이 많고 4명 단위의 손님이 많았습니다.
(제 기억으로 4인 테이블이 6개~8개 있었던 거 같아요, 닥지닥지 붙어있습니다. ㅎㅎ)
미아사거리 근처에서 식당을 찾으시는 분들은 한 번쯤 가보세요! 가격도 착하고 맛있습니다.
오랫만에 만난 동네 상권 요식업 강자분의 식당이었습니다. 손님들 기다리는 줄을 보니 돈 많이 버시겠어요!!!
(그런 맛을 내기까지 얼마나 노력을 많이 하셨을까 존경을 표합니다. ^^)
감사합니다.
-세상과 인류를 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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