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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용 포스팅/식당&먹거리(블로그 연습용)

동대문역 1번출구[동대문 동묘 종로5가 근처] :: 돼지갈비 맛집 소갈비 전문점 숯불 '먹쇠갈비'(불고기도 있어요)

by The 리치 2017.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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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한 형님과 저녁 약속이 있어

형의 가게가 있는 동대문으로 갔는데요,


엄청 오래되고 맛있는 돼지갈비 집이 있다하여 소개받아

가게 된 곳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바로 동대문역 1번 출구 옆 골목에 위치해있는


숯불 '먹쇠갈비' 입니다.



골목 바닥에 담배꽁초가 많아 모자이크 처리 좀 했습니다. ^^ 대로변에서 그냥 지나치기 쉬우니 잘 보셔야해요!


보석가게(보석마을) 옆 골목

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



지도에 뜨질 않아 제가 직접 표시했습니다!

(제가 직접 위치를 찍은 거라 정확한 주소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혹시 번지 수 조금 틀렸다 하더라도 저 앞집 혹은 뒷집 딱 그정도입니다.)


동대문역 1번 출구에서 나와 횡단보도 있는 쪽으로 걸어오시면 됩니다!


가게로 들어오면 바로 눈앞에 '자비평화'라는 글귀가 보입니다.

(화평비자 맞지요?ㅠㅠ 틀렸으면 알려주세요~)


사장님의 신념인 듯 보입니다. ㅎㅎ



요즘 식당같은 경우에는 테이블마다 고기 구울 때 나오는 연기를 빼주는 설비를 설치해 놓지만,

여긴 since 1989(사장님 통신) 라서 그런거 없습니다.ㅎㅎ


겉옷은 비닐 안에 넣고 잘 묶어 주세요!


하지만 그 가게 전체에 퍼지는 양념갈비의 향이 정말 식욕을 돋웁니다!!!

배고픈 상태로 가지도 않았는데 환상적이었어요!



가격도 착한 편에 속합니다. 저희는 돼지갈비를 먹었는데요, 조만간 또 가서 소갈비를 먹어 볼 생각입니다. ^^


그럼 바로 메인 음식과 밑반찬 구경 가시지요 ㅎㅎ




밑반찬에서 간만에 먹었던 음식은 도라지 무침

(구워서 먹어도 된다는데 저는 생으로 먹었어요)과

양념게장 (갈비집 반찬으로는 거의 매번 양념게장, 이 공식은 처음에 누가 만든 걸까요?ㅋㅋ) 입니다.



성격이 급한 편이라... 늘 고기가 구워지는 그 짧은 시간에도... 인내를 배웁니다.

(뭐든 발전하고 배우면 좋은거 아입니꺼?ㅋㅋ)


특히 양념된 고기는 잘 타기 때문에, 앞에 있는 형님을 보고 얘기 할 수가 없었습니다. ㅎㅎ 자칫 그랬다간 저 사진 중간의 고기처럼 타버리는 일이... ㅠㅠ



숯불에서 노릇노릇 익어갑니다. ㅎㅎ


금방 타버린 판은 직원분들께서 바로바로 잘 갈아주십니다^^

(양념갈비집은 다른 고깃집에 비해 참 손이 많이 가는, 육체적으로 힘든 사업 아이템인거 같아요.)



이 가게가 너무 좋았던 건,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남녀 두 분이 느낌상 부부 같으신데 딱 봐도 70대~80대로 굉장히 연로하셨거든요.


근데 보통 오래되고 잘 되는 가게 사장님들이 대개 불친절하신 분들이 많은데, 여긴 굉장히! 굉장히 제가 감사함을 끊임없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친절하셨습니다.


역시 오랫동안 잘 되는 비결은 맛과 서비스겠지요. 감사합니다. ^^


고깃집 마무리의 정석은 냉면인데, 아쉽게도 돼지갈비를 돼지같이 처먹느라 배가 불러 시키지를 못했습니다.


다음 번 소갈비 먹으러 갈 때 기회를 봐야겠습니다. ^^


옛날 양념 돼지갈비 드시고 싶으신 분들 찾아가 보세요!

사장님께서 친절하시고, 음식이 참 맛있습니다.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상과 인류를 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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