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삼성 :: [커피 집]이 아니고 [호두과자 집]이라 해야돼 '제이스킹 커피'(포스코점)

★ 포스코빌딩 뒷편

 

후배 직원들과 점심먹고 지나가다가

입이 심심해서 들렀는데,

크게 기대도 안했던 호두과자가 너무 맛있어서 포스팅합니다.

 

제이스킹 커피 포스코점

원래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 잔하려고 들렀던건데...

지나간적은 많았지만 들어가 볼 생각은 안했던 가게.

테이크아웃으로 먹기 좋은 저렴한 가격의 카페라고만 생각. (2,100원부터 시작)

커피, 주스 메뉴판

테이크아웃 커피라서 아주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티, 스무디, 호두과자 메뉴

★ 다채로운 음료 구성

 

진짜 생과일 주스네

과일 듬뿍 생과일 주스

시럽이 아닌, 진짜 과일 그대로를 갈아서 준다고 한다.

 

하지만 난 커피를 먹었다.

 

라떼와 에이드도 종류별로 판매 중

사장님이 직접 그리고 쓴거 같다. 내 기준에서는 미적 감각이 꽤 있으신 분ㅎㅎ

여러가지 준비를 많이 하시고, 정성을 담으셨겠지만... 

미안하지만

난 언제나 커피다.

 

카메라를 누르는 손은 항상 내 혀보다 한 발 늦다.

내가 카페에서 커피가 아닌 다른 음료를 고르는 경우는

 

오로지

 

커피를 먹었을 때이다.

 

서론이 길었다.

 

오늘 포스팅의 이유는 커피나 단순 카페 설명이 아니므로,

이쯤에서 음료 얘기는 마무리 하겠다.

 

내부에 앉을 자리라고는 딱 의자 2개뿐.

가게가 매우 좁다.

앉을 의자라고는 2개뿐이다.

 

테이크아웃 커피숍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호두과자 맛집

내가 이 가게에 놀랐던 것은

 

바로

 

호두과자

 

커피 이름을 떼버리는게 나을수도 있다.

호두과자가 진짜 맛있다.

 

통 호두 반쪽정도가 들어있다.

 

호두과자

호두과자 2

팥, 흑임자, 크림치즈

종류별 호두과자가 있었으나

나는 오리지널을 추구하므로 팥으로 주문을 했다.

 

한 입 베어물었는데 내 앞니 자국이 내 눈엔 보인다..;;;

이렇게 맛있는 호두과자를 판매하면서

홍보를 이렇게 못 할수가 있나?

 

가게 망해서 없어질까봐 내가 대신 홍보해주겠다.

 

심지어 쌀호두과자란다...

국산쌀로 만든 호두과자라고 한다.

 

맛있다.

아메리카노랑 이렇게 잘 어울릴 수가!!!

 

가격은 하나에 600원정도.

 

크기가 애기들 주먹만한게 꽤 크다!

 

선릉, 삼성, 포스코사거리 인근 직장인분들 혹은 거주민들께 추천하는 호두과자집이다.

 

커피는 평타 이상.

 

오피스지역이라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고 나와있다.

 

(임차료를 어떻게 버티는거지??)

 

★ 주관적인 총평

호두과자 > 커피

맛있다.

가끔 사먹을 의향이 있는!, 재방문 의사 (O) 그런가게~ㅎㅎ

 

감사합니다.

 

선릉역 1번 출구에서 가장 가깝다.

 

2022.10.05 - [식당&먹거리(블로그 연습용)] - 선릉·삼성 :: 선릉에서 더 가까운 '평가옥' 삼성점(평양냉면, 어복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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