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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용 포스팅/식당&먹거리(블로그 연습용)

미슐랭 1스타 흑우 전문점 '보름쇠'에서 점심에 '냉면 먹은 이야기'

by The 리치 2018.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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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냉면이 먹고 싶어서, 마침 근처에 보름쇠가 보이길래 들어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평양냉면을 더 좋아합니다.ㅎㅎ)

양이 적을 거 같아 사리추가를 시켰는데 5000원이 더 붙습니다.

(사리 추가는 6천원이라고 하셨는데, 계산 할 때보니 5천원이라고 하시더군요. 원래 가격이 그런건데 괜히 이득 본 기분 ㅎㅎ)

즉, 14000원짜리 함흥냉면.

일단 이 곳은 흑우(제주 흑우) 전문점입니다.

고기로는 미슐랭을 받을 정도로, 이 인근에서는 엄청나게 유명하답니다.

가격도 1인분에 5~7만원씩 할 정도로 비싼편이고요.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기에 냉면을 시켜 먹었습니다.

비빔냉면

물냉면

물냉면 육수는 괜찮습니다.

너무나도 안타까웠던 일은, 비빔냉면 면이 전부 떡이져서 떡 잘라먹듯이 앞니로 베어 먹었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냉면맛은 유명 고깃집 명성에 비하면 한참 못미칩니다.

그냥 싸구려 고깃집 냉면 수준.

고기만 드시는 걸로...

냉면 양이 많이 적은 편입니다.

특히 남자분들은 80%이상 사리 추가해서 드셔야 할 듯 싶습니다.

유명한 평양냉면집도 아닌데 저정도 퀄리티를 14000원에 먹고 나왔습니다.

물냉면은 괜찮습니다. 비빔냉면 양념도 뭐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비빔냉면 면발이 너무 떡 져서 도저히 비빌 수가 없었습니다.

실망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고기 드시러 가세요~


감사합니다.


-세상과 인류를 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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