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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용 포스팅/식당&먹거리(블로그 연습용)

제주도 :: 삼성혈 해물탕 1호 도두점

by The 리치 2018.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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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주도에 있는, 조미료를 넣지 않는다는(?) 해물탕집을 가보았습니다.

중국 관광객들 정말 많습니다.

일하시는 직원들도 외국인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조미료를 넣지 않는 다는 얘기를 들어서 한 번 가봤습니다.

제주도에만 가게 여럿을 운영 중인,

 '삼성혈 해물탕'입니다.

진짜 살아있는 해물을, 말 그대로 산채로 넣습니다.

신선함은 두말할 것도 없겠지요.


가격은 제주도라 그런지 조금 있습니다.

사실 제주도 관광지 물가는 요즘 너무 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특별할 거 없는 반찬들.

특별할 거 없는 반찬들이 나오는 식당은 메인요리에 몰빵(?)하는 성향이 있지요.

그래서 더 기대가 됩니다.

오 마이 갓!!!

문어, 전복 등등 진짜 전부 살아서 움직입니다.

센불로 가열을 하면, 저 친구들이 고통에 몸부림칩니다.

저는 서서히 죽어가는 저 친구들이 안쓰럽지만, 

자신을 희생하여 사람들에게 맛과 영양을 주는 저것들을 보며 감사함을 느끼며,

이내 평정심을 되찾습니다.


돗돔이라고 들었는데, 아닌 거 같기도 합니다.

차마 꽃게(?) 저 게의 눈을 쳐다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눈을 감고 휴대폰 렌즈에만 담았습니다.

안녕 자기들~

너희들의 에너지를 흡수해서 나도 세상에 이로운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 고마워


조미료를 확실히 넣지 않은 느낌입니다.

왜냐? 밍밍하니까!!!

해산물에서 나오는 염분(나트륨)들이 국물이 졸면서 점점 맛을 내기 시작합니다.

해산물을 다 집어 먹은 후에 먹는, 우려낸 국물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에 맛이 납니다.

맛집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는 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상과 인류를 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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