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엄청난 인기상품 인기요리였던 찜닭이 점점 인기가 사그러져서 요즘은 잘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미아사거리에서 찜닭 먹으려면 이제는 한 곳 밖에 남지 않은 거 같아요.
그래서 혹시라도 미삼 근처에서 찜닭집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서 포스팅을 합니다.
유명 프랜차이즈였죠.
'봉추 찜닭' 입니다.
봉추찜닭 미아점
4호선 미아사거리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요즘 많은 찜닭집들이 사라지고, 있는 곳 마저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는 이유는 가격인 거 같습니다.
반마리에 2만원이라니... 한마리에 3만원, 한마리 반에 4만원이라니...
좀 너무 하지 않나요?
심지어 사람 수에 맞춰서 찜닭을 시켜도 공기밥을 따로 또 주문해야합니다.
보통 찜닭을 먹을 때 공기밥 없이 드시는 분이 잘 없지 않나요?
사람 수대로 밥을 시키면 찜닭 가격에서 10%에 해당하는 돈을 더 내게 되는거지요.
뭐 매출신장을 위해서 이것 저것 계속해서 추가해 먹을 수 있는 신상품을 개발하는 거 같은데,
제가 찜닭집 주인이라면 가격을 낮추겠습니다. 차라리...
(신메뉴를 보니 중요한 핵심만 빼고 다른 걸 공략하는 느낌이에요 ㅋㅋ)
테이블 수도 적고, 찜닭이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니니까 차라리 어쩌다가 한 번 오는 손님한테 쭉 빨자라는 전략인건가;;;
반찬은 김치와 동치미 국물
밥은 주문한 공기밥,
쌀도 좋은 거 쓴다는 느낌이 전혀 안들어요.
찜닭 中 30,000원 (한 마리)
맛은 좋습니다. 개 핵맛있음;;;
달짝지근하면서 짭조름한 간장소스(?), 찜닭소스...
맛은 확실히 있습니다.
가끔가다가 엄청 땡기는 맛이라서 찜닭 집을 찾게 되지요.
확실히 맛은 보장이 되어있지만,
프랜차이즈의 횡포인지 전략인지 가격이 조금 심하지 않나 싶네요.
미아사거리에서 찜닭이 당기고 꼭 먹어야겠다는 분들께서는 선택권이 없습니다. ㅎㅎㅎ
(프랜차이즈라 어느 정도 맛은 보장되어 있어요. ^^;;)
미아사거리 봉추찜닭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상과 인류를 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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