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등학교를 다닐 시절인 2000년 초반부터 정말 즐겨 찾는 칼국수 맛집입니다!
명동을 한 번이라도 가본 사람 중에는, 이 곳을 안 가본 사람이 더 적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도 유명한 식당입니다. ㅎㅎ
'명동교자'
Since 1966 (나이로 보면 저한테 삼촌이나 이모뻘이네요ㅋㅋ)
4호선 명동역 8번출구
2호선 을지로입구역 6번출구에서 가깝습니다.
메뉴로는 칼국수, 비빔국수, 콩국수(4월~10월).
세 가지 국수류 8천원
만두 1만원!
근데 칼국수를 시키면 국물 안에 만두가 들어있어요~ ㅎㅎ
점심 식사 시간이 훌쩍 지난 3시 반쯤 갔는데도,
식당 안에는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
고등학생때는 마늘 향이 너무 강해서 별로 였는데,
나이를 먹으니 마늘 향이 강한 배추김치가 더 좋네요.
입맛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합니다. ㅎㅎ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다보니,
반찬도 항상 1인 1그릇으로 준비해주는 게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인상적입니다.
만두는 10 piece에 10,000원이니 하나에 1,000원꼴이네요.
맛은 있는데, 특별하거나 색다른 맛은 아니에요.
만두라는게 어느 정도 맛을 내는 수준이면 아무래도 차이가 없이 비슷비슷하겠죠?
아닌가?ㅎㅎ
칼국수에 모습입니다.
국물이 진하니 좋아요!!! ^^
아쉽게도 배가 너무 불러 비빔국수를 시키지는 못하였네요.
그래서 찍지 못했습니다.
비빔국수의 사진은 다음 기회에~~^^
어릴 때는 국수와 공기밥을 무제한을 제공해줬던 곳인데,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먹는 양이 줄어들어 이제 리필도 안하게 되네요.
전국적으로 굉장히 유명한 명동교자(명동칼국수)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명동 가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 드리는 맛집 중에 맛집.
그럼 찾아온 봄에도 맛있고 건강한 음식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세상과 인류를 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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