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이 있어 대구에 들른김에 대구 막창을 먹으러 가봤다.
걸리버와 저절로가 유명하다고 들어서 고민하다가
조금 더 깔끔해보이는 저절로막창으로 결정
역시나 웨이팅.
수기로 전화번호와 이름을 쓰고 기다렸다.
친구랑 호텔 수영장에서 간만에 물놀이하며 놀아서 그런가 엄청나게 배고픈 상태였기에
남자 둘이서 돼지막창2, 소막창2, 불막창1
무려 5인분을 주문하여 먹었다.
후식(?)으로 차돌 된장찌개 & 공기밥, 냉 김치말이 국수도 시켰다.
그럼 본격적으로 음식을 살펴보자
서비스로 주신 해장 조개탕
막창은 타지 않게 기본적으로 초벌을 해서 나온다.
냄새가 하나도 안났다.
관리를 굉장히 잘하는거 같은 느낌
저 간장+식초 느낌의 소스도 새콤하니 좋음
노릇노릇~~~~~~
야들야들~~~~
맵찔이인 나에겐 매웠다.
하지만 맛있게 매웠음.
불막창은 초벌이 아니고 아예 전부 구워서 나온다.
먹기만 하면 된다. ^-^
입맛을 자극한다.
배부르다고 생각이 들었는데도, 그냥 흡입이 된다.
그만큼 맛있다.
공기밥을 투척하여!! 된장밥으로 흡입
총평
맛있다.
글을 쓰는 지금 침이 고이네...
간은 약하다. 간 세게 드시는 분들에겐 뭔가 부족한 느낌을 줄 수도 있음.
막창이 굉.장.히. 부드럽다. 너무 부드러워서 '아~ 막창은 약간 씹혀야 맛인데' 하는 사람에겐 적응 안될 수도
냄새 하나도 안남. 관리 최고.
김치말이국수 꼭 드셔보시길.
된장찌개 너무 깔끔하고 칼칼해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막창을 보완해줌!!!
맛집은 맛집이더라.
대구 막창, 대구 막창, 왜 대구 막창인지 알게해준 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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