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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수리 두물머리 ::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셔서 기분 좋은 '유성 양꼬치'

by The 리치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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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식사 내내 기분이 좋았다.


양수리에 있는 유일한 양꼬치 식당

https://naver.me/5s3EgMRm

네이버 지도

양평군 양서면

map.naver.com

도로에서 들어가는 정문

양수리 전통시장에 위치해있다.

양수 전통시장에서는 후문으로 입장할 수 있음.

유성 양꼬치 메뉴판

지난 번 꿔보뤄우와 어향육슬을 포장을 부탁드려서 먹었었는데(코로나라서)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메인 메뉴인 양꼬치를 먹어보려고 방문해보았다.

쯔란과 양고기의 효능
유해성이 밝혀진바가 없다는게 연구를 안해서인거 아닌가요?ㅎㅎ 국제적 관리기준 자체가 없다는거보니

반찬은 여타 다른 양꼬치집과 동일하다.

난 양고기를 먹을 땐, 저 양파 장아찌가 너무 잘 어울리는거 같음

양념양꼬치와 양삼겹으로 시작~!

양념양꼬치와 양삼겹
통마늘

양꼬치를 하나 먹은 후에 마늘을 꿰서 구워먹으면 된다.

자동으로 돌아가는 꼬치판에 잘 끼워 넣기만 하면 끝
타지 않게 가운데와 끄트머리 꼬치들의 자리를 바꿔준다.
통마늘 구이

양꼬치에 무슨 술을 마실까 고민하다가,
일단 시원하게 칭따오 한 잔을 들이킨 후
여느때와 다름없이 연태고량주를 먹으려 하였으나
나의 눈을 사로 잡는 술이 있어서 주종 변경을 해보았다.

고려춘 컵술

바로 38도짜리 컵술 - 고려춘

고량주인거 같다.

컵술이라 혼자 간단히 마시기 딱 좋은 양이었다.

고려춘 1인용 컵술
처음 먹어보는 술이었으나 맛이 나쁘지 않았다.

한 병은 너무 많은데
반주로 술은 땡길 때
너무나도 안성맞춤인거 같다.

양꼬치만 먹으면 자칫 느끼할 수 있어서
원래 옥수수 온면 같은 걸 함께 먹는데

이번에는 마라탕을 같이 시켜봄.

마라탕
유성양꼬치의 마라탕

나 맵찔이에 가까운데
여기 마라탕은 딱 좋았다.

너무 맛있더라.

고급 양갈비

꼬치가 부족해서 다른 요리를 시켜먹을까하다가,
그냥 바로 양갈비 주문!

엄청난 크기의 새송이 버섯
노릇노릇하게 굽고

보통 양갈비는 가게에서 구워주는데
여긴 일손이 없어서 그런지
아님 가격이 살짝 싸서 그런지

직접 구워먹어야한다.

비주얼은 나쁘지 않음 ㅎㅎ 나 좀 굽는 듯?
몸에 좋은 버섯으로 마무리~


총평

사장님 너무 친절하심.


양념양꼬치보다는 양삼겹이 맛있음!

양갈비는 아쉬움
(아무래도 동네 장사에 가까우니, 최고급을 쓰면서 가격을 높게 받기 어려운 탓일 수도)

꿔바로우, 마라탕, 어항육슬 먹어본 결과
이 가게는 사장님이 요리를 잘 하심!!!

고기야 받아서 쓰니까 무엇을 받아오느냐에 따라 맛이 갈리겠지만,
직접 해주시는 요리들은 정말 맛있었다.

양삼겹 꼬치를 불판에 구우면서, 요리를 시켜 한 잔 하기 좋은 가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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