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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스와인/아르헨티나

[알타비스타 비베 클래식 토론테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랑하는 와인

by The 리치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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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타 비스타 비베 클래식 또론테스] 

[알타비스타 비베 클래식 말벡]

Alta Vista Vive Classic Torrontes & Malb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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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알타 비스타, 비베 토론테스

아르헨티나, 44,000원(2021, 750㎖), 레뱅

www.wine21.com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와인을 마셨을까?

 

역사적 문헌에 기록된 우리나라 포도주의 시작은 (물론 이보다 수 백, 수 천년 전부터 포도주를 마셨겠지만) 원나라 쿠빌라이 칸이 사위로 삼은 고려 충렬왕에게 포도로 만든 술을 하사했다라는 내용이 그 처음이라고 한다.

 

비록 약으로 사용할 목적이었지만, 포도를 재료로 한 술을 양조하여 상업적 거래가 재개되는 시점은 고려 이후 조선 중엽부터라고 전해진다.

(기록을 찾다가 알게된 사실 중에 1653년 하멜이 제주도에 표류했을 때, 조선 관원들에게 잘 봐달라는 명목으로 스페인산 레드와인을 건넨 기록이 있다는게 신기하고 재밌었다.)

알타 비스타 비베 클래식 또론테스 2018 / 알타비스타 비베 클래식 말벡 2022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마시는 형태(근현대 유럽식)의 와인은 그 시작이 언제였을까?

한국의 와인은 천주교 포교와 함께 확산됐다라고 보는게 정설이다.

 

조선 말기, 대한제국 시절 미사주로 쓰일 와인 생산을 위해 천주교가 와인 양조에 집중하면서 한국 와인 역사가 본격적인 기지개를 켰다. 

 

일제 강점기를 지나 한국 와인이 정식으로 생산된 것은 1968년 한국 산토리가 만든 선리포트와인·로제와인·팸포트와인이라고 하는데, 1973년 한국 산토리는 해태주조로 매각되어 해태 노블와인 3종으로 이어진다.

 

1977년 순수 토종 기술과 포도로 만든 '마주앙'(구 동양맥주·현 롯데주류)이 나오면서 한국 와인 역사에 새 장이 열리게 된다.

 

'마주 앉아서 즐긴다'라는 뜻의 마주앙은 1977년 출시 이후 시판과 함께 한국 천주교회 미사주로 봉헌됐다.

 

이렇듯 한국의 와인 역사는 천주교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Alta Vista Vive Classic Torrontes 2018 /  Alta Vista Vive Classic Malbec 2022

이런 천주교에서 전세계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을 단 한명만 뽑으라 한다면 누구일까?

바로 2013년 3월 13일, 1282년만에 가톨릭 교회 역사상 최초로 비유럽권 출신 교황으로 선출된 제266대 교황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프란치스코 교황')일 것이다. 

 

사생활에서 조차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검소하며 청렴한 성직자로서 모범적인 삶을 살고 있는 그가 그런 금욕적인 생활 속에서 유일하게 즐기는 단 한 가지가 약간의 와인이라고 한다.

 

일례로 '프란치스코 교황'은 선출 후 추기경들과의 첫 만남에서 고령인 자신을 '오래된 와인'에 비유하는 등 각별한 와인 사랑을 보여준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교황이 그 중에서도 가장 사랑하는 와인이 바로 자신의 모국인 아르헨티나의 ‘알타비스타 클래식 또론테스’(Alta Vista Classic Torrontes)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와인을 추기경 시절 소규모 연회들에 특별 주문할 정도로 즐겨 마셨다고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장 사랑한 와인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경치’라는 뜻을 지닌 알타 비스타(Alta Vista) 와이너리는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6번째로 큰 샴페인 하우스이며 일명 '마릴린 먼로의 샴페인'으로 유명한 ‘파이퍼 하이직‘(Piper Heidsieck)을 150년 동안 운영한 돌랑(D’Aulan)가문의 후손 패트릭 돌랑(Patrick D'Aulan)에 의해 1998년에 설립되었다.

 

아르헨티나의 떼루아와 프랑스의 양조 DNA가 만나 탄생한 와인이 바로 알타 비스타인 것이다.

 

2023.08.08 - [리치스와인/프랑스] - [파이퍼 하이직 레어 08] 마릴린 먼로 샴페인, 샴페인의 여왕

 

[파이퍼 하이직 레어 08] 마릴린 먼로 샴페인, 샴페인의 여왕

파이퍼 하이직 레어 2008 (2000년대 최고의 빈티지) 마리 앙뚜아네트,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그녀의 샴페인 '파이퍼 하이직' 그 중에서도 최상급 라인 '파이퍼 하이직 레어' 거기에서도 200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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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론테스가 자라는 알타 비스타의 포도밭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포도밭으로, 그 이름의 의미처럼 해발고도 2400m에 위치해 있다.

 

이런 높은 고도의 장점으로 낮에는 35도 이상의 기온과 함께 충분한 일조량의 제공 덕에 당분이 성숙되고, 밤에는 12도 이하로 떨어져 열기를 식히면서 산도를 생산하여 아로마를 강하고 샤프하게 만들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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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멘도사 지역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파이퍼 하이직을 150년동안 운영했던 프랑스 양조 기술의 만남의 결실 덕분일까?

 

알타 비스타는 세계적인 와인 전문가 로버트 파커가 꼽은 아르헨티나 Top 5 와이너리에 선정됐다.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 143, 1층 리치스와인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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